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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연기론 시끌…“빨리 정해”·“논의 없어”
2021-05-13 13:0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최 교수님, 그러니까 친문 입장에서는 친문 쪽에서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조금 인기도나 지명도가 올라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달 정도 미루자는 의견이 강한 것 같은데 일단 당 지도부에 빨리 결정을 하라고 일단 미뤄둔 상태고. 글쎄요, 지도부에서는 이걸 어떻게 결정 내릴지가 궁금한데요. 이재명 지사의 입장과 친문들의 입장,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요, 지도부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원칙대로 할 거라고 봅니다. (아, 원칙대로 9월에?) 네. 그게 원칙이고요. 만약에 경우에 변경을 하려면 세 사람 의견이 동일해야 돼요. 무슨 말이냐면, 후보 중에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원칙은 정해진 당헌대로 한다.) 한다. 그러나 만약에 변경을 한다고 하면 지금 후보로 나온 분들이 다 동의하는 선에서 가능해요. 한 명이라도 반대하는데 그것도 지금 가장 앞장서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만약 반대한다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건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과연 당내 분란을 일으켜가는 계파 싸움이 더 강화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논란이 되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친문 비문 나눠가지고 또 얼마나 싸우겠습니까? 이게 과연 민주당한테 도움이 되냐는 거에요. 연기하는 이슈 하나 때문에 싸우다 보면요, 계파 갈등도 불거지고요, 지금 그렇지 않아도 봉합해가면서, 지지해가면서 지금 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뭉쳐도 이길까 말까인데 지금 흩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는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보고요, 이런 계파의 유, 불리를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요. 그건 실패다. 저는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고 원칙대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황순욱 앵커]
자 그런데, 자막 잠시 다시 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오늘 오전에 아시아경제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친문 가운데 한 명인 김종민 의원은요. 당내 경선을 연기하는 것이 ‘다수 당내 의견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보도가 나갔다는 얘기입니다. 도대체 어떤 분위기일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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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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