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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초선 뜻, 송영길 대표에게 전달”
2021-05-13 12: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초선들의 의견을 송영길 대표에게 전달을 했다고 하는데, 재선들과의 만남에서 청와대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던 송영길 대표. 아직은 여기에 관련해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런 초선들의 의견에 대해서 글쎄요, 이야기를 전달을 할까요? 송영길 대표 입장에서는 초선들의 의견이면 당 전체 의견이라고 보기에는 또 어려울 것 같은데.

[백성문 변호사]
일단 제가 몇 가지 앞에 말씀드리면, ‘초선들의 생각이 별로 없는 거 같다.’ 이렇게 전지현 변호사가 굉장히 혹평을 하셨는데 이게 의견이 분분했던 거에요. 어떤 후보자가 더 부적격한 거 같다는 의견이 분분하니까, 그냥 최소 1명이라고 표현을 쓴 거 같고. 그런데 초선의원들만 그런 게 아니고요, 재선의원들도 역시 당시 마찬가지로 조금 민의를 따라야 한다. 지금 이런 얘기들을 지도부에 전달한 상황이고요. 송영길 대표는 당 중심의 당청관계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니까 청와대에 하명만 받고 청와대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걸 표명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지금 초선, 재선의원들, 그리고 민심, 야권의 반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달을 할 것 같고요.

또 청와대도 처음에 인사청문회 보고서 재송부 요구를 한 건, 셋 다 임명을 하겠다는 뜻이었는데. 지금 당내 기류가 심상치 않단 말이죠. 그러니까 청와대도 일단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숙고하겠다는 입장이 나오기 시작을 했어요. 그렇다면 당 대표 초선의원들 재선의원들 모임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데 청와대에서 그냥 3명을 임명을 강행할 것이냐, 청와대도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 입장에선 조금 서운할 수도 있겠어요, 그렇죠?)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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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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