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신호대기 중 날벼락?…행인, 무차별 차량 파손
2021-05-13 13:0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그리고 서울 강서구에서는요,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에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로를 공포에 빠트린 이 남성에 어처구니없는 행동 영상으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7일 저녁 7시 20분쯤입니다. 서울 강서구에 한 도로인데요. 신호 대기 중인 차량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조수석 쪽 문을 발로 차기 시작하는데요.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자 오히려 욕설을 퍼붇습니다. 사이드미러를 부수더니 아예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문에 던지기까지 합니다. 이 남성의 행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옆에 서 있는 택시에도 발길질을 하는가 하면, 뒤에 서 있는 고속버스의 와이퍼도 손으로 잡아뜯어내는 등 난동을 계속 피웠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고 나서야 무차별 폭행을 멈췄습니다. 이 남성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왜 저러는 겁니까?

[백성문 변호사]
이해가 안 되죠. 개인적인 일로 많이 화가 나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빵빵거려서 분노가 폭발해서 그랬답니다. (아니 그게 이유가 되지 않지 않습니까?) 저희 같은 일반인한테는 이유가 되지 않지만 저 사람에게는 됐었나 보죠. 그런데 지금 죄명을 이런 경우 물건이 부서지면 손괴죄잖아요. 그러데 ‘특수’가 앞에 붙을지 말지를 고민한다는데 그 이유는 아까 휴대전화 던지는 거 보셨죠? (아 도구를 던졌기 때문에.) 네. 그러니까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도구, 휴대전화가 위험 물건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에 대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