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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요구’ 홍준표, 김웅과 연일 신경전
2021-05-13 13:0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여기에 또 다른 대결 전선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 있죠. 아까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 바로 홍준표 의원과 김웅 의원입니다.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두고 두 의원 간에 신경전이 아주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 홍준표 의원은요,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서 김웅 의원을 겨냥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몸은 젊은데 생각은 80대 노인 같은 구태 정치를 하는 건 유감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이요, 복당 문제를 두고 초선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건데. 홍준표 의원이 되레 거꾸로 노인 같다고 김웅 초선의원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일단 홍준표 의원에 복당 문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홍준표 의원도 그때는 복당 움직임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물러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복당 문제가 논의가 되는데, 홍준표 의원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암초를 만난 거에요. 사실 이번에 어찌 보면 당 대표 출마하는 분들 중에 유일하게 반대를 하는 게 김웅 의원이거든요, 복당 문제에 대해서. 그러다 보니까 젊은 의원들,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비토 분위기가 강하니 홍준표 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의총에서 복당 청문회 열어달라, 거기서 내 얘기를 다 듣고 복당할지 말지 결정하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나오는 상황에서도 사실 김웅 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선배님의 과거에 그런 말과 행동들로 얼마나 우리 당이 많이 힘들었었냐.

그런 의미로 복당하기 조금 어렵다는 취지를 얘기하니까 이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지금 홍준표 의원이 반박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사실 이 부분은 그렇게 쉽사리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초선의원들의 목소리도 홍준표 의원이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홍준표 의원이 과거에 ‘나는 이랬지만, 나는 이제 이렇게 변화한다.’는 이미지도 계속 줘가면서 이 문제는 그렇게 단시간 안에 결정되기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나와서 이걸 주도를 해야지, 지금 현재는 말 그대로 시동을 거는 단계다. 시동을 거는 단계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끼리 일정한 소위 말하는 말다툼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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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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