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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토요일부터 재개
2021-05-17 12:01 경제

물량 부족으로 중단됐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는 토요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한 혜택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이현수 기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다고요?

[리포트]
네, 이달 들어 사실상 중단됐던 화이자 백신 1차 신규 접종이 토요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등 204만 명입니다.

현재 남은 72만 회분에 다음 달까지 442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오면, 3주 간격으로 진행되는 2차 접종까지 물량은 충분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을 배려하기 위해 읍·면·동 직원이 대상자에게 연락하고 일정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2차 접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오는 27일부터는 1차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면제, 모임 금지 예외 등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주는 혜택을 신속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 백신을 맞은 후에, 인과성은 불분명하지만 이상 반응을 보인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된다고요?

네, 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보상도 확대됩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 반응이 생겼지만 근거 자료가 부족해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환자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접종받은 사람도 소급해서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인과성이 명백히 없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한 이상반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기초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됩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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