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준석, 여론조사 1위 등극…국민의힘 당대표 ‘신구대결’
2021-05-17 12:3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로 조금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돌풍이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깜짝 2위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지 않습니까?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에서는요.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보시는 것처럼, 2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이 결과가 보도가 됐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이 15.5%, 주호영 의원이 12.2%, 그리고 김웅 의원이 8.4%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런 결과가 글쎄요, 예측을 하셨나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랑은 방송도 많이 하시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걸로 아는데. (그렇죠. 가깝습니다.) 그런데 인기 비결이 뭘까요?

[최영일 시사평론가]
가까운 데다가 같이 방송은 못하지만, 오가다 마주치면 이준석 전 최고가 업 돼있어요, 지금 굉장히 자신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다른 패널들도 그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네. 그런데 이게 변화가 있었을 때 나경원 전 의원이 1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위였다가 일주일 사이에 바뀌는데 그 사이에 어떤 이벤트가 벌어졌는지를 보면,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입씨름을 한번 벌입니다. 경륜이 중요하다, 에베레스트를 올라 가봐야 원정 대장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적어도 설악산, 지리산은 가봤어야지. 동네 뒷산 가지고는 안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팔공산만 5번 오른 분이. 이런 얘기를 했고요. 에베레스트산 담론을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다. 이렇게 폄훼해버립니다. 그런데 여론의 승리는 이준석 전 최고에게 간 거에요. 왜냐하면 이제는 꼰대 마인드는 안 통한다. 확인된 거 같고요. 경륜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내놔라, 비전을 내놔라 이건 것 같고요.

그럼 신세대는 뭔가 내놨느냐. 이제부터 내놔야죠. 그런데 적어도 민심은 변화를 더 원하고 있는 것 아닌가. 지난주에 설전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이긴 것으로, 여론의 힘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고. 나경원 전 의원이 지금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직 출마 선언을 안 했거든요. 임박해 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 아마 이준석 전 최고위원하고 여론이 팽팽해질 것 같은데. 신.구 세대가 누가 더 멋진 비전을 국민과 당에게 내놓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