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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 친구 입장 발표…신발 버리고, 침묵한 이유
2021-05-17 12:5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군 사건과 관련해서 그동안 각종 의혹이 난무했던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요. 친구 A 씨 측의 입장문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친구 A 씨 측은요, 고인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해명하는 것은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면서요. A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 처음으로 입을 연 셈입니다. 고 손정민 군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를 둘러싼 의혹들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됐던 의혹들, 대표적인 것 3가지를 먼저 짚어볼 텐데요. 이에 대한 내용 첫 번째 의혹입니다. 바로 신발을 왜 버렸냐는 부분이죠. 신발을 버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거 인멸을 위해서 신발을 버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었는데. A 씨의 신발을 버린 경위에 대해서 A 씨 측. 어떤 답변을 했습니까?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신발에 대해서는 두 가지 팩트를 이야기했는데. 첫 번째는 신발이 굉장히 낡았다, 그리고 뒤창이 다 닳아있던 신발이다. 그리고 당시에 토사물이 많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다음날 집에서 버리려고 했던 쓰레기와 함께 버렸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비슷한데, 실제로 입장문의 뉘앙스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했던 것, 알려진 것보다 신발이 굉장히 낡아있었고, 밑창이 너덜너덜 떨어져 있을 정도였고.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것들을 버리면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의 내용으로 밝혔거든요.) 지금 나와 있는 내용으로 보면 분명히 그런 뉘앙스가 담겨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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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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