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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뜨거운 홈런포…추신수, 황당한 끝내기 득점
2021-05-22 19:37 스포츠

요즘 뜨거운 탬파베이 최지만이 또 홈런을 날렸습니다.

국내로 돌아온 추신수는 황당 장면으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탬파베이가 두 점 뒤지던 6회초.

대타로 나선 최지만이 풀카운트에서 컷패스트 볼을 잡아 당겨, 그대로 담장을 넘깁니다.

통산 두번째 대타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지만 최, 지만 최~"

탬파베이는 결국 연장 12회 혈투 끝에 토론토를 꺾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두산 플렉센의 천적이었던 김하성.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나 자신있게 스윙했지만, 큼직한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바뀐 투수를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해 안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8연승에 기여했습니다.

"당신이 꼭 봐야 할 황당한 끝내기 장면" MLB 닷컴에 추신수가 소개됐습니다.

LG와 SSG 경기, 9회말 1사만루.

이재원의 3루 땅볼을 문보경이 잡아 3루를 밟으며 2루주자 한유섬을 아웃시켰고, 이어 추신수를 런다운으로 몰아붙입니다.

그런데 유강남이 이미 아웃된 한유섬을 따라가고 그사이 추신수는 홈으로 들어갑니다.

유강남의 순간 착각이 만들어낸 추신수의 황당한 끝내기 득점이었습니다.

SSG는 오늘은 LG를 홈런포로 몰아세웠습니다.

1회 최정의 스리런, 그리고 3회 최지훈이 솔로포로 LG를 두들겼습니다.

롯데는 전준우, 안치홍, 손아섭의 3연속 2루타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마차도는 수비에서 실책을 명장면으로 둔갑시킨, 절묘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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