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경기 다들 보셨죠?
우리나라 여자 배구 대표팀이 강적 터키팀을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올림픽 4강에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관련 소식은 잠시 후, 여기는 도쿄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이틀 동안 천 명 초반을 유지하던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수가 1725명으로 다시 급증했습니다. 더욱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현재 4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모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17년 전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반성한다며”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는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며 김두관 의원이 제기한 ‘음주 운전 재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전과 기록을 당에 제출했다”며 직접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3.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 진영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은평갑에서 당원 가입 독려하고, 원외 당협위원장 등 당내 인사들과 만나는 등 스킨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심 확보와 동시에 외연확장을 함께 시도하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윤 전 총장은 또 최근 자신의 일부 발언과 이른바 쩍벌 자세 등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면 남북 관계 개선도 없다’며 훈련 중단을 압박한 지 이틀 만입니다. 야당은 “국정원이 사실상 김여정의 하명기관으로 전락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