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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또 일냈다…4강 진출
2021-08-04 13:37 뉴스A 라이브



도쿄로 갑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또 한번 극적인 승부를 펼쳤습니다.

세계 4위 터키를 꺾고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무리봐도 믿기지 않는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이현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여자배구는 결국 세트 스코어 2대 2로마지막 5세트까지 갔습니다.

승리까지 두 점을 남겨둔 상황.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김연경이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하고, 터키가 두 점을 쫓아오며끝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작전시간.

주장 김연경이 큰 함성으로 선수들을 다독이더니, 코트에 들어서서 결정적인 순간, 강 스파이크로 승리를 결정짓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의 애초 목표는 8강.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한 건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입니다.

세계 13위의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4위 터키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2세트 추격에 이어,3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적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45년 전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는 여자배구. 김연경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말하며, 메달에 대한 의지가 남다릅니다.

4강전 상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밤 세계 2위 브라질과 5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승자가 모레 대한민국과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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