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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신청 받는다…첫 주는 요일별 5부제
2021-09-05 19:05 경제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국민지원금 내일부터 신청하셔야 합니다.

첫 주는 요일별 5부제로 접수하는데요.

김단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이한울 / 서울 마포구]
“식비로 대부분 지출할 계획이고 (사용처에서) 프로모션을 많이 하더라고요. 헬스장이라든지, 다른 데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많은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면 사용해 볼 계획이에요.”

[함영희·오현택 / 서울 영등포구]
“(국민비서) 문자 온 거는 받아서 확인해봤어요. 일단은 반찬거리 먼저 살 거고 조금 더 남으면 아이들 학습지 같은 거 문제집 살 것 같아요.”

전 국민 88%에 1인당 25만 원을 주는 국민지원금은 내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접수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가 1과 6 화요일에는 2와 7 이런 식입니다.

세대주가 세대원 몫까지 모두 받았던 지난해 재난지원금과 달리, 이번에는 성인인 세대주와 세대원이 각자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시행 첫 주는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13일 월요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골라 신청할 수 있는데 지원금 사용처는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됩니다.

대형마트나 프렌차이즈 등 안 되고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식당, 학원, 미용실 등에서만 쓸 수 있는 겁니다.

사용기한 12월 31일까지인데 그 안에 쓰지 못한 지원금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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