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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틀만에 ‘전두환 발언’ 사과
2021-10-21 13:0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어제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진 곳은 국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대구에서 토론회를 열었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이 공격의 대상이 됐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승민 전 의원의 선공에 거기에다가 홍준표 의원의 합공까지 이어지자 윤석열 전 총장은 홍준표 의원도 과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하겠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 않느냐면서 맞불을 놓은 것을 들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홍준표 의원의 과거 어떤 내용을 말하는 건지, 그 발언 한 번 들어보시죠.

홍준표 의원이 토론회에 대해서 본인 입장을 SNS를 통해서 또 글을 올렸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전 대통령들처럼 TK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한 말인데. 그걸 어떻게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한다는 말로 둔갑시키느냐. 이러면서 SNS에 글로 반박을 하기도 한 건데. 경선이 뜨겁습니다만. 경선 경쟁자들 사이에서는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아주 공격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빌미를 마련한 거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럼요. 그거는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요. 모든 후보들이 공격할 수밖에 없고. 국민적 정서와도 맞지 않고요. 저는 해명을 하는 것보다는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저렇게 계속 사과를 안 하시고 해명을 하다 보면 더 꼬일 거라고 봅니다, 스텝이. 개인적으로 제가 조언을 해드린다면. 이유야 어떠하든 이런 부분에 상처받은 부분들이 있다면 호남 주민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는 게 저는 정공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저렇게 계속 해명만 하시면 저 문제 가지고 계속 공격할 겁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 중도층에 있는 분들의 이반도 일어날 거예요. 그러니까 지지를 바꿀 수 있는 상황도 될 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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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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