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 지역의 하늘에는 구름이 높게 끼어 있습니다.

오늘도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한낮에 서울 15도, 대전 16도, 광주 17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밤이 되면 날이 추워지니까요,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에 체온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 동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많지 않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올 수 있겠습니다.

동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너울성 파도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우리 손으로 만든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됩니다.

날씨가 중요한 변수일 텐데요,

발사 예상 시간인 오후 4시, 전남 고흥군은 구름만 약간 끼고 바람도 약해 발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그 밖의 전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점점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부턴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