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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거간꾼 징계” vs 안철수 “평론가 버릇”
2021-11-04 12:5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드디어 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모든 게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죠. 또 한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가 과연 될 수 있을지도 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텐데요. 벌서부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표 사이의 아주 미묘한 신경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자, 지금 내용을 들어보면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대표 측과 단일화, 거간꾼 노릇하면 해당 행위에 관해서 일벌백계하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뭔가 조금 악역을 자처해서 나서는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에게는 조금 활동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본인이 조금 이런 악역을 담당하는 게 아니냐. 근데 안철수 대표와 이준석 대표 사이에 악연도 정말 만만하지 않아요.

[백성문 변호사]
만만하지 않죠. 저번에 합당 문제 논의할 때도 굉장히 안 좋게 결국 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엄청나게 심해졌죠.) 이준석 대표의 지금 입장을 보면 소위 안철수 후보 고사 작전. 이제 어쨌건 정권 교체 열망이 높아지면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싫더라도 안철수 대표를 버리고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어쨌건 비호감도가 높은 누군가가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면 중간에 자기 지지율이 올라가고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약간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이것은 결국 국민의힘의 후보가 결정이 되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것을 보면. 지금은 이준석 대표가 저렇게 말하지만 나중에 말이 바뀔 수도 있고요. 안철수 대표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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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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