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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모임 수요 늘면서 연말 호텔 뷔페 벌써 완판
2021-11-04 12:58 뉴스A 라이브

1.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게 식당 중에서도 뷔페 식당이었죠. 같은 음식을 여러 명이 덜어 가다보니 감염에 취약하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연말 송년회 등 모임 수요가 늘면서 연말 호텔 뷔페 예약이 이미 꽉 찼다고 합니다.

한 호텔 뷔페는 이번 달, 모든 예약이 끝났고 온라인 예약분은 12월까지 다 팔렸습니다.

이런 수요를 겨냥해 상당수 호텔 뷔페는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는 명목인데요, 연말 모임 수요를 겨냥한 바가지 상술이란 지적을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2. 3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의 84제곱미터 아파트 단지 중 15억 원이 넘는 고가 전세는 단 3곳뿐이었는데요.

올 들어 무려 53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년간 18배 급증한 겁니다.

현재 고가 전세 96%는 강남 3구에 몰려 있습니다.

임대차법 계약 갱신 2년이 끝나는 내년엔 고가 전세가 서울 전역에서 무더기로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3.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어제 핸드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올해만 국내에서 네 번째 가격인상인데요. 대표 핸드백인 '클래식 스몰'의 가격은 893만 원에서 1052만 원으로 17.8% 인상됐습니다.

이제 웬만한 샤넬백 가격은 모두 1000만 원이 넘어선 겁니다.

다른 명품 브랜드도 마찬가집니다. 디올도 올해 3번 올렸으며, 루이비통과 프라다는 무려 5번이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가격을 자꾸 올려도 못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명품 브랜드들의 배짱 인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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