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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 “안 할 수 없는 오징어게임 시즌2…기훈이 뭔가 할 것”
2021-11-10 19:52 문화

드라마 '오징어게임'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황동혁 감독이 시즌2를 구상 중이라고 공식석상에서 밝혔습니다.

살짝 귀띔해준 내용도 있었는데요.

권갑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 할리우드의 공식 초청을 받은 '오징어게임' 출연진과 감독의 일정마다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호연 / '오징어게임' 배우]
"알다시피 여기 왔습니다. (할리우드에요?) 네, 보십시오."

[이정재 / '오징어게임' 배우]
"미국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도 사람들이 저를 보고서 이제 '세이 헬로'를 하시니까 제가 이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후속편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시즌2를 구상 중이라고 처음 확인했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감독]
"너무나 많은 요구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2를 안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고요."

구체적인 제작 시점을 밝히지 않는 대신 스포일러를 깜짝 들려줬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감독] 
"하지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기훈(주인공)은 다시 돌아올 것이고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할 겁니다.'"

최장기간인 46일 동안 지켰던 넷플릭스 드라마 1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오징어게임' 열풍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히잡을 쓴 여성이 별모양 달고나를 뽑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고 한바탕 딱지치기도 펼쳐집니다.

두바이 엑스포에서 단연 인기를 끌었던 한국관의 '오징어게임' 놀이 공간입니다.

[안넷 존슨 / 엑스포 관람객]
"무슨 놀이인지 알아요. 제 친구들이 여기서 놀이를 하고 이기면 뭐 준다는 걸 들었어요. 그래서 왔더니 제가 운 좋게 이겼습니다."

또 다른 한류와 함께 돌아올 오징어게임 시즌2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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