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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조 원대 수출…세계시장서 새 역사쓰는 ‘K-방산’
2022-02-01 19:19 뉴스A

설날부터 방산 관련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 K9 자주포가 2조원 대 규모로 이집트에 수출됐다는 소식입니다.

최근에는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가 4조 원대에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됐죠.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무기들을 한수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마하 1.5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은 미사일과 레이더를 장착하면 전투기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 반열에 오르면서 70여 대를 수출했습니다."

T-50의 무장형 FA-50 전투기는 필리핀에서 국경을 수호하는 전투기로 활약하자 동남아에서 재구매가 이어졌습니다.

[이봉근 / KAI 수출혁신센터장]
"가성비 좋은 항공기라 평가를 받고 작년에도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다음 수출 목표는 적의 방공망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4.5세대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입니다.

지난해 우리 방위산업 수출액은 8조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세계 무기시장 점유율 순위는 9위까지 올랐습니다.

요격미사일 천궁-2는 국산 단일무기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 대에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

[박 혁 / 한화시스템 레이더체계센터장]
"탄도탄 미사일까지 탐지,추적,교전기능 등의 복합 임무를 단일 레이더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첨단 장갑차 '레드백'도 호주와 최대 23조원 규모 계약을 두고 경쟁 중입니다.

[김대영 / 한화디펜스 해외영업센터장]
"(레드백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방호 기술을 보강했고요. 적의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 방어장치(가 있습니다.)"

'방산비리' 오명으로 얼룩졌던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강철규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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