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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부인과 선별진료소 의료봉사…다음 주 단일화 담판?
2022-02-19 19:24 뉴스A

유세차량 사망사고를 겪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잠시 멈췄던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입장변화가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물밑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완치 후 퇴원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료 봉사에 나섰습니다.

유세버스 사망 사고로 선거 운동을 중단한 지 나흘 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자원 봉사로 선거 운동을 재개한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번 고비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잘 넘기면 좋겠습니다."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여론조사 단일화에 입장 변화가 없다"며 "윤석열 후보가 답할 차례"라고 했습니다.

양측이 겉으로는 강경하지만 물밑에서는 여러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이후 합당을 띄우는 것 역시 안 후보를 설득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입니다.

중도 사퇴할 경우 지금까지 사용한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는데, 합당을 통해 정당 회계를 통합하면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당이 쓴 비용을 갚아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안 후보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며 "28일 투표용지 인쇄 전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늦어도 다음 주말 전에 두 후보간 담판 회동이 성사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의정부와 구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규제에 따른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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