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마크맨]윤석열, 盧 고향 김해에서 “노무현 팔지 말라”
2022-02-19 19:18 뉴스A

반면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영남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에 가서는 지금 민주당 정권은 김대중의 철학도, 노무현의 원칙도 없다, 했고 “비즈니스 공동체”일 뿐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윤 후보 마크맨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과 경남지역 유세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가는 곳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정권교체 여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자기 편끼리 이권을 나눠먹는 '비즈니스 공동체'라는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소위 말해서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이 유지되는 사람끼리 이권을 나눠갖고, 권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서는 5년 전 당선 수락 연설을 인용하며 현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입니다. 개혁과 적폐세력과의 싸움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집권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정권이 그거 실천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에서는 비판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파는 거 믿지 맙시다, 여러분. 어디다가 그런 분들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합니까."

윤 후보가 경남 거제에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는데요,

윤 후보는 YS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 정권이 무너뜨린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단호할 때 단호했으면서 또 정직하고 큰 정치를 하셔서 개혁의 정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많은 점들을 되새기고 배우겠습니다."

이틀 간의 영남 유세를 마무리한 윤 후보는 내일은 첫 법정 TV 토론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