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이 오늘 저녁 국회 법사위 소위를 열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 면담을 했고 전국 고검장들은 긴급 회의를 여는 등 하루 종일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2.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자녀의 의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진사퇴와 수사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윤 당선인 측은“청문회 결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3. 청와대 경호처 출신 고위직 인사들이 퇴직 후 특정 공공기관들의 이사와 감사 자리를 이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경호 업무와는 관련성이 적은 자리들입니다. 단독보도합니다.

4. 2년 넘게 이어진 거리두기가 오늘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식당가는 평소보다 활기가 넘쳤고 시민과 자영업자들은 일상회복의 기대감을 나태냈습니다.

[식당 주인]
"장사가 너무 안 돼서 힘들었어요. 다시 24시간 풀어준다고 하니까 마음은 부풀어있죠."

5.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 조현수가 공개 수배 중에도 지인들과 여행을 다니는 등 최소 세차례나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