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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당, 13개월 만에 합당…의석 수 113석
2022-04-18 19:29 정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정해졌고 의석수는 113석으로 늘었는데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를 마치면 곧바로 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대통령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해 3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합당을 선언한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당명은 국민의힘을 계속 사용하기로 해 국민의힘 의석은 110석에서 113석으로 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당직자 7명의 고용과 부채 17억원을 승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고위원 2석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홍보본부장 등 일부 당직을 국민의당 인사에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에 대한 지방선거 공천 접수도 받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방선거 경선은) 국민의당 측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서 100% 국민여론조사로 하기로 했고요."

안철수 대표는 다음달 인수위 활동이 끝나면 당으로 복귀해 6월 지방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는 당내 입지를 다진 뒤 내년 6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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