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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넘은 이정후…역대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
2022-04-18 19:53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지난해 프로야구 타격왕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을 넘어 역대 최소경기 900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후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초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

두산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개인 통산 900번째 안타를 때려냅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보유했던 역대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갖고 있던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키움은 두산을 6 대 2로 꺾었습니다.

이정후는 "900안타는 1000안타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면서 "타격감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년 전 아버지를 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차게 프로에 입성한 이정후.

[이정후 / 프로 지명 직후(2016년)]
"지금까지 '이종범의 아들'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제가 열심히 해서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타격왕에 오르며 국내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한 이정후가 1000안타 때도 아버지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역대 최소경기와 최연소 1000안타 기록도 이종범과 이승엽이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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