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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궤도 이상 전면 운행 중지 ‘퇴근 대란’
2022-11-17 19:37 사회

[앵커]
조금 전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궤도 문제가 생기면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퇴근 시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규락 기자, 현재 신림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상황인가요?

[기자]
네, 조금 전 6시 32분부터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의 궤도 이상으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역 상선분기기 부근의 안내레일 이격으로 문제가 생겼고 긴급 복구작업을 위해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기기는 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입니다.

운행이 중단되면서 당시 운행 중이던 열차는 서행 후 승객들을 내려줬고 현재는 단선 조치가 된 상황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동차를 잡아주는 레일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허용 범위 밖으로 벌어져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운행 중단 안내를 위해 신림선 전 직원을 역사에 배치했고,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구는 한 두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서울시는 신림선과 노선이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에 예비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 대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면서 혼란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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