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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尹, 새벽 5시에 일어나 조간신문 본다?”
2022-11-29 13: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자,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에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관저 만찬이 있었잖아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 제 옆에 있는 김종혁 의원께서도 저 만찬 자리에 참석을 하고 돌아오셨는데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윤 대통령이, 주변 있는 참석자들에게? ‘출근길 문답을 준비하려면 새벽 내가 5시에 일어나서 신문을 다 봐야 되는데 내가 무슨 새벽 3시까지 청담동 술집에서 동백아가씨 부르고 이런 게 말이 됩니까? 가짜 뉴스니까 신경들 쓰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죠.

저렇게 내용이 전해지자, 저 발언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김남국 의원은 새벽 5시에 조간신문 보는 분이 어떻게 청약통장이랑 구직 앱도 모르세요. 차라리 ‘술을 새벽 5시까지 먹고 조간신문 보고 잡니다.’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습니다. 글쎄요. 어떻습니까? 김종혁 의원 저 만찬 자리에도 참석을 하셨고, 윤 대통령의 저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들인데요. 어떻습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우선 김남국 의원은 야당의 의원이시잖아요. 어떤 이 제도 속에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분이고, 대통령도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분인데요. 최소한의 예우는 조금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예우는 갖춰라?) 아니, 차라리 ‘새벽 5시까지 먹고 조간신문 보고 잡니다.’라고 이야기하라뇨. 어떻게 그렇게 이런 말씀 이렇게 함부로 하셔도 되나요? 너무 심하신 말씀을, 비판 대통령에 대한 권력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 그런데 적어도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 그리고 헌법에 의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인데 저런 식의 너무 조롱 섞인 말씀 하시는 것 보기 안 좋고요. 저도 현장에서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은 저게 어떤 이야기가 나오다가 했느냐 하면 이제 아침에 도어스테핑 이야기하면서 그 이야기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이야기를 하셨어요. 도어스테핑에서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몰라서 저는 5시 반으로 들었는데 5시였는지 뭔지, 왜냐하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했으니까.

5시 반에 일어나서 그걸 다 봐야 된다. (신문 봐야 되는데.) 왜냐하면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모르는데, 저쪽 국정상황실이나 홍보수석실에서 ‘다음날 이런 질문 나올 거니까 메시지를 이렇게 하십시오.’라는 것 이런 것들이 오지만, 대통령으로서는 기자들이 무슨 질문을 할지 모르니까 아침 5시 반에 이런 것들을 다 검토, 보고 가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한 건데, 적어도 제가 아는 윤석열 대통령은 그 말을 정치 초년생으로서 조금 말 표현이 정치인답지 않고 세련되지 않고 조금 거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놓고 거짓말하는 사람 아닙니다. 없는 사실 저렇게 만들어서, 더군다나 이렇게 편안하게 같이 마시는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5시 반에 일어나서 신문 보고했다는 그런 사실을, 말 자체를 우리들끼리 한 이야기였는데 그것을 자기와 같이 하는 여당 지도부한테 대놓고 거짓말을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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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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