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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작심 비판…“연출 능력 낙제점”
2022-12-07 12: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그제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어제는 이례적으로 당 대표 공식 일정도 비웠습니다. 오늘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을 했고 모두발언 말미에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어떤 발언이었을까요. 들어보시죠. 지금 들으신 것처럼 검찰 수사에 대한 뭐랄까. 불만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렇게 작심 발언을 하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이 ‘대표님, 저 발언에 대한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네. 제 오늘 옆에 앉아계시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께서도 지금 저 회의에 같이 배석을 하셨다가 이제 방송에 출연을 하셨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의 어떤 저런 강경 발언. 오늘 예고된 발언이었습니까?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렇지는 않고요. (아, 그렇지 않았습니까?) 왜냐하면 이제 대표가 보통 공개최고회의에서, 기자분들이 다 계시죠. 그때 이제 모두발언할 때는 가장 보통의 경우 먼저 하시기 때문에 이제 그건 메시지팀에서 준비를 하거나 본인께서 준비를 해오십니다. 그런데 이건 이제 공개회의가 끝나는 말미에 이제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준비되었다고는 보지 않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사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그 직전에 이제 박찬대 최고위원께서, 이분이 이제 박 최고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이제 공동위원장도 하고 계십니다. 하다 보니까 지금 이제 법정에서 이른바 남욱 씨가 계속 폭로한다고 하는데 그 본인의 말들이 계속 달라지고 있어요, 며칠 사이에.

특히 김만배 씨로부터 계속 그 남욱 씨의 주장이 반복되거나 이른바 탄핵되거나 부인되고 엉터리로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그 예를 조금 몇 개 들어보겠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그런 겁니다. 5일에 법정에 가서는 씨알도 안 먹혔다고 하는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맞다. 그런데 ‘그럼 그게 뭐냐.’ 물어보니까 ‘아랫사람이 알아서 다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 직전에 주말에 2일에 금요일에 선 재판에서는 뭐라고 한지 아십니까. 대장동 사업은 시장이 다 알아서 했다. 이런 취지의 또 이야기를 해요. 자기 이야기를 자기가 남욱의 적은 남욱인 것처럼 바꿔치고. 그리고 유동규가 혼용 방식으로 개발을 다 받아들일 것이고 자기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장이 될 것을 약속,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김만배 씨가 물어봅니다. 그쪽 변호인이 ‘그거 되었느냐.’ ‘안 되었다.’ ‘그럼 어떻게 된 것이냐.’ ‘나도 모른다.’ 이야기 물어보면 ‘전해 들었다. 확인은 내가 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한 번 보십시오.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일당들 하고 이익을 공유한다고 하면 그 지가가 올라가고 부동산 경기가 사니까 1100억 원을 추가로, 정말 환수죠. 조금 거친 표현은 뜯어냈습니다. 그러니까 김만배가 재판정 가서 이재명 대표 막 욕을 하면서 ‘공산당 같은 XX’라고 욕까지 했어요. 재판 기록에 다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그런 말씀을 듣고 대표가 생각하시기에 검찰이 이제는 창작 능력이나 이것뿐만 아니고 연출까지도 못하는구나. 이런 충분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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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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