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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발에…“가짜 뉴스” vs “재갈 물리기”
2022-12-07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김어준 씨가 오늘 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진행하는 그 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본인이 고발을 당한 것과 관련해서 이렇게 의견을 제기했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이 되고 있다. 또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네, 어쨌든 지금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그래픽에 등장해있는 것처럼 ‘VS’, 극과 극입니다. 한민수 대변인님 한 말씀 드릴까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금 윤석열 정부가 조금 과한 측면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야당에 대한 파괴적인 정말 파상적인 수사뿐만 아니고 MBC를 향한 정말 엄청난 언론 탄압. 화물 연대를 향한 또 겁박. 이게 정부가 대통령부터 조금 품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느 한쪽을 갈라 쳐서 내편 네 편 가리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통합하고 화합하고 이끌어가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모습을 조금 보였으면 좋겠다. 그 점이 아쉽다는 말씀을 조금 드리고요. 이 천공 이런 부분도 조금 깔끔하게 조금 정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을까요?) 천공이라는 분이, 그러니까요. 천공이라는 분이 예전에 본인이 인터뷰를 했지 않습니까. 영상도 있고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총장을 언제 그만 둘까를 놓고 본인하고 이렇게 의논했다. 그런 걸 결정하는 의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영국 여왕 조문 때도 ‘그런 이야기 듣지 않았느냐.’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회자가 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대통령실에서도 상당히 대통령도 부담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그 깔끔한 방법이 뭐냐. 그건 저한테 물어볼 게 아니고 대통령실이 찾아야죠. 찾아서 어떤 정리가 필요하지, 이걸 놔두는 것. 결국은 와서 김종대 전 의원, 저도 아주 친분이 있는 분인데 이분이 아주 군사 전문가로서 상당히, 그동안 쭉 연재해온 글도 있는데 단 한 번도 그것 가지고 이렇게 고발을 당한다거나 그런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조금 이례적인 건데, 그래서 저는 김 의원도 사실이 아니라면 물론 김 전 의원이 책임져야 되겠죠. 그런데 이런 발언을 할 때까지 저는 상당히 신중한 분이기 때문에, 또 고발했으니까 수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대통령실이나 이런 정부 차원에서 너무 모든 것을 법으로 한다든지 아니면 또 너무 겁박을 하거나. (과하다.) 윽박지르는 모습들은 많은 국민들 모습에는 좋지 않게 비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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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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