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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차출론’ 진화 나선 尹 대통령?
2022-12-07 13:0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말 3초에 예상되는 국민의힘의 당 대표 뽑는 선거에 출마하는 거야, 마는 거야.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전대 출마하는 겁니까? 글쎄요. 시기상조예요. 또 한 편에서는 ‘아닙니다. 수도권과 MZ세대 인기를 위해서는 한동훈이 나서야 합니다.’ 의견이 막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당사자인 한동훈 장관이 오늘 오전 이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마한다고 했을까요, 안 한다고 했을까요? 직접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출마 안 합니다. 이렇게 딱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어요. 어제만 하더라도 국민일보 보도에는 ‘한동훈 장관은 정치할 준비가 안 됐고 지금 정치를 할 상황도 아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소개가 된 겁니다. 그리고 어제 우리 채널A에서는 ‘한동훈은 다른 데 쓸 데가 있어요. 대표가 아니라 다른 데에 쓸 데가 있습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오늘 대통령실에서 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용산 내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저러한 발언을 들은 기억이 없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맞다, 틀리다 확인해드릴 수 없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 장윤미 변호사님 이거 어떻게 조금 해석해야 되는 겁니까?

[장윤미 변호사]
아마 윤석열 대통령도 특정 인물을 낙점하지는 못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MZ세대, 수도권 인물, 수도권 선거를 제대로 치를 인사라고 했을 때 한동훈 장관이 물망에 올랐지만, 또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3시간 독대를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대통령의 마음, 그러니까 이른바 윤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그러면 중요한 것은 한동훈 장관으로서 전당대회 출마하는 게 본인에게 정치적 이득이 될 것이냐. 그리고 당에서 어떻게 이 부분을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한동훈 장관으로서는 사실 전당대회 출마하는 게 본인의 정치적 한계를 뚜렷이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총선의 지휘관으로서 하는 것인데 이른바 윤심의 대리인 역할에서 벗어나기가 힘들 겁니다. 본인이 정치에서 훈련받은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당에서는 그냥 검사 출신의 경험이 있는 인물을, 더군다나 국회를 대하는 태도와 관련해서도 마찰음이 상당히 많은 인사를 당 대표의 얼굴로 내보낼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두 가지 면을 종합하면 저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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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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