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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치탄압대책위 “우리가 장경태다” 기자회견
2022-12-07 12: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장경태 최고위원 이야기를 조금 해볼 건데요.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식 단체 이름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여기에서 장경태 최고위원도 대통령실로부터 고발 조치되지 않았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조명 환하게 켜놓고 연출해서 사진 찍은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을 했다가. 어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영상 잠시 보시죠.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을 한 저분들 앞에 플래카드가 참 눈에 띄네요. ‘우리가 장경태다.’라는 플래카드를 앞에 놓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분들의 주장은 ‘아니, 장경태 최고를 고발 조치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실이 명확한 자료와 근거를 공개하시오. 그러면 끝날 일을 왜 이렇게 고발 조치하고 이럽니까.’라는 요지의 주장인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의 자료와 근거를 공개하라. 제출하라. 이런 주장은 조금, 장윤미 변호사 보시기에는 설득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장윤미 변호사]
사실 대통령실이 주체가 되어서, 고발의 주체가 되어서 야당 의원의 발언을 명예훼손으로 문제 삼은 전례는 조금 보기 어려웠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 입막음용 아니냐. 언론 탄압. 그리고 어떤 발언에 대한 재갈 물리기 성격이 있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그 장경태 의원, 저는 100% 두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혹 제기에 대해서. 그렇지만 이 맥락에서 지원하겠다. ‘내가 바로, 우리가 바로 장경태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어떤 맥락이 있다고 보이고요. 저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 그 사진이 제일 문제의 촉발이 되었던 것 아닙니까.

사실 그 행보 자체에 문제 제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실, 어색하다. 그러니까 무슨 모 여배우를 따라 했다. 이런 구설도 나지 않았습니까? (오드리 헵번이요?) 네.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그 당시에 이른바 풀 기자단으로 한두 명의 기자들만 그 현장에 같이 있었어도 전혀 제기되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왜 모든 행보를 비공식으로 하고 사후에 사진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그 동선을 알리고 있습니까. 김건희 여사는 공인입니다. 이런 행보를 가지고 가는 것 옳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실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게 아니라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든, 어떤 공적인 체계로 가져가겠다. 이렇게 답하는 게 정말 책임있는 자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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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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