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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지난해 대장동 수사 중 배당금 받아
2022-12-16 12:2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 김만배 씨가요, 대장동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그 시기에 배당금 423억을 받자마자 250억 원을 10분 동안 어딘가에 송금을 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그 시기입니다. 화천대유 배당금을 423억을 김만배 씨가 딱 받았는데 10분 동안 220억 원은 저 물음표, 누구한테 갔는지 몰라요.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겠죠. 그런데 30억 원은 또 최우향이라고 지금 이거 긴급체포된 사람, 오늘 영장심사 받고 있는, 30억 원은 최우향 씨한테 갔어요, 10분 동안. 이거 조금 이상하다 이겁니다. 그런데 한 번 보시죠.

지난해 9월 29일에 대장동 전담 수사팀이 구성이 되어서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그 그래픽에 등장한 것, 220억 보내고 30억 보낸 게 이 10월 6일입니다. 그런데 성남도개동, 화천대유 이런 데 압수수색이 되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김만배 씨는 계좌 보내고 그러면 흔적이 다 남는데도 불구하고 10월 6일에 220억 쏘고 30억 최우향한테 쏘고 그런 것이죠. 그래서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 수사가 본격화하는 중간에도 돈을 10여 분 만에 200억 넘게 인식을 했어? 역설적으로 지난해 수사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 박원석 의원께서는 저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런데 저게 이제 계좌를 통한 송금이잖아요. 기록이 다 남는 것이고. 검찰이 계좌 추적을 한다면 몇 개의 계좌에 누구한테 보냈는지 아마 확인이 될 겁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금 은닉을 목적으로 무언가 돈을 감추려고 했다면 그걸 계좌를 통해서 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김만배 씨가 한 20여 년 간 법조기자를 했기 때문에 반은 법조인 정도의 지식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렇게 거래를 한 것으로 봤을 때, 특히 이제 최우향 씨한테 준 30억은 대여 목적이었다고 해요?

나머지 220억도 어쨌든 김만배 씨 입장에서는 대여 또는 투자 명목으로 계좌를 통한 거래를 한 것이에요. 이렇게 주장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 220억, 최우향 씨한테까지 간 30억 포함해서 250억 원이 화천대유 배당금을, 즉 수익을 감추려고 한 은닉의 시도였다고 단정 짓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고. 조금 더 수사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돈이 누구한테 어떤 명목으로 전달된 것인지 확인이 되어야 정확한 계좌 거래의 성격을 저희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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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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