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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춰…5월부터 용산공원 개방
2023-02-28 19:33 정치

[앵커]
오는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용산 공원 일부를 국민에게 개방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아서 대형 전광판에 공개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5월 10일에 맞춰 용산공원 일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개방되는 부지는 미군에서 반환받은 30만 평 가운데 약 8만 평으로, 대통령실, 국립중앙박물관과 맞닿은 곳입니다.

이 곳에 2개의 출입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오솔길과 산책로,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섭니다.

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처럼 방문 시간과 날짜를 사전에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발표 (지난해 3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 공간을 조속히 조성하여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에 맞춰 '국민 메시지'를 받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지하철과 공공기관 등에 설치한 QR 코드를 통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대통령실은 취합한 국민 메시지에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더해 전국 주요 전광판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이런 내용을 포함한 취임 1주년 기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박희현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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