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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당대회, 여론조사서 김기현 선두…문제는 과반
2023-03-01 19:21 정치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기현 의원이 지지율 40%를 넘는 상황, 어떻게든 김 의원 과반 득표를 막아 결선투표로 가야 하는 경쟁자들은 어떤 전략으로 맞섰을까요.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3개 업체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이 40%대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20%대에 그쳤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이미 많은 우리 당원들께서 다음 대표가 김기현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안 의원과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김기현 의원의 나경원 전 의원 연대와 총선 경쟁력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저는 한마디로 공갈연대라고 저희 대변인실에서 말씀을 드린 그대로 표현을 돌려드리겠습니다.사실 연대를 한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서로 린치를 가하고…"

[천하람 / 국민의힘 당협위원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온 우주가 도와주는데 70~80% 지지율은커녕 왜 과반도 못하냐. 그러니까 이건 지금 김기현 리스크가 작동하는 거예요."

황교안 전 대표는 김 의원의 울산 땅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황교안 / 전 미래통합당 대표]
"권력형 토건비리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김기현 후보 땅을 지나가는 KTX 역세권 연결도로 이것이 원안에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겨났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내일 수도권 합동 연설회를 한 뒤 모레 채널A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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