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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메달급…올림픽 휘젓는 ‘당찬 10대’
2021-07-27 12:4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 대한미국 10대 올림피언. 도쿄에서 일낼까요? 정말 어린 친구들, 어린 10대들이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선수들을 보고 계세요. 신유빈 선수, 저도 탁구 봤거든요. 룩셈부르크 선수 노장의 선수를 극적으로 이기지 않았습니까. 아마 조금 전에도 경기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신유빈, 여서정, 안세영, 황선우, 김제덕, 이은지. 이수희 변호사 이 6명 다 우리 소중한 선수들인데 어느 선수가 제일 기대가 되세요?

[이수희 변호사]
개인적인 얘기인데 제 딸이 고2, 2004년생인데. 엊그제부터 걔가 ‘엄마, 금메달 딴 애가 2004년생이래.’ 이런 얘기를 해요. 그래서 10대 후반에 우리 어린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메달을 딸 정도가 됐구나. MZ 세대가 무엇보다 당당함이라 그럴까요. 우리 국력이 그만큼 되다보니까 뒷받침도 됐겠지만. 무엇보다도 MZ 세대의 특유 자신감, 당돌함. 이런 것이 또 이번 올림픽에서 특히 10대들의 큰 활약상들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10대 후반이라고 하더라도 김제덕 선수의 경우에는 집안 형편도 넉넉지 않은 거 같아요.

어머니 없이 할머니 손에서 컸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지금 요양원에 계시고. 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병고에 있는 소년 가장이래요. 그러니까 저런 긴장 속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할머니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하는. 그런 건 또 10대지만, 삶의 무게와 책임감은 어느 어른보다 더 성숙한 거 같고. 올림픽 보면서 10대 후반들의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참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10대 후반의 여러 선수들이 있지만 저는 김제덕 선수가 유독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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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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