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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40명, 윤석열 입당 촉구 성명
2021-07-27 13:2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이용환 앵커]
윤석열 입당 촉구하는 성명까지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 정진석, 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 참여가 많았어요. 40명.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제가 알기로 몇 명이죠. 103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103명 중 40명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거잖아요. 한 마디로 여기 키워드는 윤석열 전 총장님 빨리 국민의힘 들어오세요. 이거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윤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소속의 당협위원장들 징계 얘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박민식, 이학재, 함경우, 김병민. 이 네 분이 윤석열 캠프에 들어갔죠. 각각 이러한 직책들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은 엄연히 지금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죠. 그렇다 보니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있는 이 네 분이 윤 캠프에 간 것과 관련해서 이건 해당 행위라고 하며 징계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수희 변호사. 이게 징계할 사유가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이수희 변호사]
원칙으로 말하면 징계 사유가 되죠. (원칙적으로는 징계사유다?) 네. 네 분은 모두 당협위원장이에요. 당협위원장이라고 하면 과거 지구당 위원장하고 같은 건데. 당적을 갖고 있으면서 그리고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당 외 후보에 그냥 막후에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캠프에서 직책까지 맡고 그것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용인했다는 건 원칙에서 상당히 벗어난 일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차피 입당을 할 건데, 우리가 남이가’라는 반론을 할 수 있겠지만. 원칙은 원칙이고.

또 하나 크게 아쉬운 건 윤석열 전 총장이 말씀하신 건 반칙이 없는 특혜가 없는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저건 반칙이에요. (반칙이다?) 입당을 한 다음에, 선 입당을 한 다음에. 그다음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의 캠프를 꾸렸어야지. 저것은 너무 앞서간 것이 아니라 저건 명백히 반칙입니다. 저는 상당히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써 정당으로써의 규율이 있는 거고. 정당인으로서 책임이 있는 거거든요. 저는 상당히 아쉬운 면인데. 이것이 그냥 흐지부지로 무슨 세 과시로 그냥 스리슬쩍 넘어간다는 건 우리가 소통과 책임. 이런 것을 묻는 지금의 시대정신에 상당히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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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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