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이용환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코로나19 백신 3분기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또다시 백신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3분기 주력 제품이던 모더나 백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진 겁니다. 김부겸 총리는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에는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이재명-이낙연 두 여당 대권 주자들이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 SNS에, "무소불위 권한을 가진 법사위를 야당에 내주는 것을 당원과 국민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는, "불만이 있어도 약속은 약속이고 합의는 합의"라며 야당에 양보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3.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모금 첫날인 어제, 한도액인 25억원을 모두 채웠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두 여권 주자들이 첫날 모금한 금액의 2배를 넘은 겁니다. 윤석열 캠프는, 전체 후원자 수 2만 1천여 명 가운데 94.7%가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확정적인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40명은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저는 잠시 후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