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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경원 “국민의힘, 저점 찍었다…민주 ‘탄핵론’, 오만함 드러낸 것”
2024-03-22 19:02 정치


※인터뷰 인용보도 시 '채널A-뉴스A'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현재 판세에 대해 "저점을 찍고 지금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오늘(22일) 채널A '뉴스A' 인터뷰에서 "오늘 선거라면 저희가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끝까지 노력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위원장은 현장 민심에 대해 "최근 며칠은 썩 좋지는 않았다"며 "국민들께서 좀 더 민심과 가까이 소통하라는 말씀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연일 정권심판론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오만함을 드러내고 드디어 탄핵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런 국회를 만든다면 22대 국회는 한마디로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 누구도 탄핵이 다시 논의되는 그런 국회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조수진 후보라는, 저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후보를 내세웠다가 그 후보를 빼고 나서는 친명 한민수 후보를 공천한 건 일종의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높은 '정권 심판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묻자 "저희가 민심 가까이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물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신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 해법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료계와 좀 더 대화의 시작이 빠르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9일 남은 총선, 민심을 얻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결국은 좋은 정책들"이라며 "그 정책의 핵심은 물가 안정을 위한 서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 서민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긴급하게 바로 집행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저희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출처=뉴스A

Q. 바쁘시죠?
네 안녕하세요. 정말 분초를 다투고 있습니다.

Q.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만약 오늘 선거라면 몇 석 예상하십니까.

오늘 선거라면 저희가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일주일 저희 많이 혼났습니다. 정권 심판 이런 분위기 많이 형성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제 저점을 찍고 지금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저희가 끝까지 노력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일각에서는 수도권에서 참패했던 4년 전 수준처럼 안 좋다,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 현장 많이 돌아보시잖아요, 그 정도는 아닌가요?

사실 저는 현장에서 여러 가지 민심을 같이 보는데요. 최근 며칠은 썩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4년 전하고 꼭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좀 더 민심과 가까이 소통해라, 이런 말씀들이 있으셨던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Q.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으로 아주 점점 거친 발언을 하면서 일각에선 탄핵 비슷한 얘기도 나오기 시작하던데 좀 위기감을 느끼십니까.

바로 민주당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드디어 오만함을 드러냈다, 이제는 드디어 탄핵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어제 그런 발언을 했는데요. 결국 저는 이런 국회를 만든다면 22대 국회는 한마디로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 국민 누구도 탄핵이 다시 논의되는 그런 국회,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수진 후보라는 저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후보를 내세웠다가 그 후보를 빼고 나서는 친명 한민수 공천도 보면 일종의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Q. 여전히 정권 심판 조사를 보면 의견이 높긴 하던데 이 부분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세요?

저희가 더 민심 가까이 내려와야 되고요. 그리고 저도 참 아쉬운 것이 지금 이제 굉장히 물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십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 해법들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얼마 전 정부가 1500억 원 정도를 물가 안정기금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부터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결국 우리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당정이 머리 맞댈 것은 머리 맞대고 정부가 좀 더 이런 부분에 집중해줘야 된다, 또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정부와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 의료계와 좀 더 대화의 시작이 빠르게 일어나길 또 기대해봅니다.

Q. 남은 19일 선거를 잘 치러야 하실 텐데 마지막으로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십니까, 민심을 얻기 위한?

결국은 좋은 정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책의 핵심은 역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물가 안정을 위한 서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야 될 것이고요. 또 긴급하게 바로 집행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저희가 해야 될 일 들을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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