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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0석 우세” vs 국민의힘 “15석 우세”…서울 48석 어디로?
2024-04-09 19:05 정치

[앵커]
여야 모두 승부처로 보는 전체 판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곳 바로 서울입니다.

4년 전 41대 8 압승했던 민주당, 이번에도 지킬 수 있다, 국민의힘은 상당 지역이 넘어왔다고 자신하는데요.

서울 최종 판세를 정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지역구 48개 중 민주당은 강서갑을, 강북갑을 등 약 30개, 국민의힘은 강남3구 등 15개 지역을 우세 지역으로 전망했습니다.

4년 전 압승했던 민주당 수성이냐, 국민의힘 탈환이냐를 가를 키는 한강벨트가 쥐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꼽고 있는 접전 지역 동작을, 용산, 서초을, 국민의힘이 꼽은 접전지 마포갑, 중·성동을 등 대부분이 전략적 요충지 한강벨트에 포함돼 있습니다. 

여야 각자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서울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채널A통화)]
"접전지 상황이 상당히 상승, 모두 지금 올라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반전 포인트를 지금 못 잡고 있다..."

[김성태 / 국민의힘 서울선대위원장 (채널A통화)]
"샤이 보수의 결집과 그리고 수도권 유권자의 균형치로서 중도층과 무당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류삼영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동작을이 서울 승리의 바로미터라고 봅니다.

초반 인지도 열세를 뒤집는 정권심판 바람이 불었다는 증거라는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근 박빙양상인 도봉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와 안귀령 민주당 후보, MZ세대 후보가 대결하고 있는 곳, 이 곳을 이기면 강북까지 바람이 불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양당 모두 서울이 총선 성패를 가를 핵심 지역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이 철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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