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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팟 254]초접전 서울 광진을…‘재선 도전’ 고민정 vs ‘오세훈 키즈’ 오신환
2024-04-09 19:19 정치

[앵커]
이번엔 서울 광진을로 갑니다.

이어서, 전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이 곳 서울 광진을, 다시 왔습니다.

바로 후보부터 만나보시죠.

재선에 도전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키즈'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하는 등 야당 텃밭으로 불렸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이곳을 접전지로 꼽았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고민정을 여러분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진 방문은 오늘로 네 번째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 200명이 가져올 끔찍한 세상을 상상해보십시오."

가장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5%p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투표 열기도 뜨거운데, 광진구 사전투표율은 33.55%로 전국과 서울 평균치를 웃돕니다.

고민정 후보, 상권이 밀집한 자양동이 마지막 집중 유세 스팟입니다.

윤석열 정권 경제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투표해달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무능하고 무지한 윤석열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견제해나가서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건국대가 있는 이 곳 화양동에 나왔습니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못 정한 20대 부동층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오신환 / 국민의힘 서울 광진을 후보]
"저는 89년도에 건국대학교를 다녔습니다. 토목공학과를 다녔습니다. 오신환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주민들은 현역인 고민정 후보에 대한 호불호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김연주 / 30대 직장인]
"여성 의원이니까 좀 더 여성을 배려해주지 않을까."

[한재민 최서연 / 20대 학생]
"별로 달라진 게 없었다 느껴서 이번엔 바뀌어야 한다…."

당을 보고 마음을 정하는 주민들도 눈에 띕니다.

[박태우 / 20대 학생]
"이 흐름으로 보면 너무 민주당이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2번으로…."

[이용선 / 50대 상인]
"서민이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권이) 한번 바뀌면 나아지지 않을까."

더스팟254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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