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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9석 승리” vs 국민의힘 “15석 방어”…부산 18석 승자는?
2024-04-09 19:07 정치

[앵커]
국민의힘의 텃밭이었던 부산이 이번 총선의 또 다른 스윙보터가 됐습니다.

서울과 반대 양상인데요.

4년 전 압승했던 국민의힘은 지키기에, 민주당은 뚫겠다 공세 중입니다.

부산 최종 판세 이세진 기자 보도 보시고 한 눈에 전국 판세 아는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민주당은 지난 총선 3곳 승리에 그쳤던 부산에서, 이번엔 절반인 9석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현역 지역구인 부산 북갑·사하갑과, 3자 구도인 수영구, 그리고 야권단일화로 진보당 후보가 뛰고 있는 연제 등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채널A 통화)]
"부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9개 의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4개 지역 정도가 우세 지역이고, 8개 정도 지역이 지금 아주 박빙으로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때 15석을 가져갔던 국민의힘은 4년 전 의석 수성이 목표입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부산 총괄선대위원장 (채널A 통화)]
"아마도 지난 총선 수준의 그런 득표는 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사전투표 때부터 보수가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북갑, 사하갑, 연제 세 곳을 열세로 꼽고 있고, 나머지 15곳은 지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시에 꼽은 격전지는 현역 박재호·박수영 의원이 맞붙는 남구와 서은숙·정성국 후보가 대결하는 부산 진갑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해운대갑의 홍순헌·주진우 후보도 치열한 경합세로 보고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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