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의총을 끝낸 뒤 김문수 후보를 만나러 대구로 출발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오후 2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두 지도부가 김 후보를 만나러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두 지도부는 오후 5시 반쯤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고, 7시쯤 김 후보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주를 방문 중인 김 후보는 늦은 오후 대구를 찾을 예정입니다.    

오늘 의총에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오늘이 (단일화) 데드라인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지도부가 직접 김 후보를 만나러 대구에 가야한다"는 취지로 촉구했고, 이에 다수 의원들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두 지도부가 김 후보 측에 11일까지 단일화하겠다는 약속 등을 확실하게 받아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