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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를 찍어야 대한민국 지킨다”
2017-04-12 07:20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이 불안하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한국당 후보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자유한국당은)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탄핵 정국에 대해 사과한 홍 후보는 안보 프레임으로 태세를 전환하며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좌파정권 10년 동안 수십조 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햇볕정책으로 포장되어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

5당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모여 긴급안보비상회의를 열자는 문 후보의 제안도 '안보 쇼'에 불과하다며 거절했습니다.

안보 위기 상황을 부각해 보수층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홍 후보는 더이상 북한의 위협을 외교적으로 풀 방법이 사라졌다며 조속한 사드배치와 전술핵 재배치도 재차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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