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들의 논란과 관련해 "양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 후보들의 인준 절차는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는 고액 자문료 논란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 거짓 해명 논란을 키웠습니다.

[서훈 / 국정원장 후보자]
"금액에 대한 문제는 저도 떳떳하게 말씀 못드리겠지만…"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심모 씨와 친척이신가요?) ...."

3. 중국에서 밀려온 갈색의 해조류,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를 점령했습니다. 전라남도 섬 주변까지 올라와, 어민과 관광객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4. 지방대 의대가 지역 학생들을 30% 의무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권고 사항을 의무 조항으로 바꾸면서, 역차별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