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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김정은 참수용’ 최첨단 무기 도입 합의
2017-09-23 19:21 뉴스A

한미 두 정상이 우리 군의 최첨단 무기 획득과 개발에 합의하면서 어떤 무기들이 들어오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무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곽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한국에 순차 도입되는 F-35A 전투기입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적의 레이더에는 새 정도의 크기로 나타납니다. 북한 방공망을 피해 언제든 김정은의 집무실 등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당초 60대를 들여올 예정이었지만 예산 문제에 부딪혀 40대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당 가격이 700억 원 정도인 그레이이글과 리퍼 같은 무인 공격기도 고려 대상입니다. 은밀성을 앞세워 특정 인물과 목표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드론전쟁 굿킬' 영화 中]
"리퍼를 움직여,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자고. 우리는 사람을 죽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세일즈 전략'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대영 / 한국국가안보 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시급히 들여와야 할 무기들은 미국에서 들여오고 나머지 무기들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미국 무기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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