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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황금연휴 시작…최다 인파 해외로 대이동
2017-09-29 19:22 뉴스A

열흘 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오늘 공항은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공항 이용객 수는 97만 명으로 올해 설 연휴의 두 배가 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성혜란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출국장이 많이 붐비는 것 같네요?

[리포트]
네 황금연휴를 앞둔 이곳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항공사 체크인 창구는 물론 자동 탑승권 발급기 앞까지 여행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요.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는 한참을 기다리고도 물건을 찾지 못해 그냥 비행기에 오르는 여행객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모두 97만 명에 이를 전망인데요. 역대 명절 연휴 가운데 최다 출국 인원을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 공항에서 만난 시민의 말 들어보시죠.

[김동후 / 서울 동작구]
"9박 11일 파리로 가는데, 8시 비행기인데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4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2. 그런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붐빌 것 같다면서요?

네 내일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18만 명이 출국할 예정입니다. 내일 출국을 앞둔 분들은 평소보다 2, 3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해 여유있게 출국 수속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인천공항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전 6시부터 출국장 4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제주 국제공항에선 이륙 준비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의 바퀴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 여파로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되면서 이착륙 여객기 40여 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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