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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보복 든 여야…“추석 밥상 여론 잡아라”
2017-09-29 19:49 뉴스A

추석 밥상머리 여론을 선점하기 위해 각 정당들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적폐청산을 내건 민주당에 맞서 자유한국당은 정부 여당의 실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건강한 추석 보내십시오."

추석 홍보물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에서 귀향 인사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서민경제, 민생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촛불 민심을 부각하며 추석 밥상의 화두로 '적폐청산'을 꺼내든 겁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날을 세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정치적인 보복 아닙니까. 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책임이 MB에게 있다, 집요하게 보복하는 겁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불안을 꼬집으며 맞불을 놨습니다.

[현장음]
"자, 명절 잘 보내십시오."

'전술핵 재배치' 찬성 서명을 한 뒤 엽서로 보낼 수 있는 홍보물도 나눠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뚜벅이' 귀성인사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네 잘 다녀오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산역과 서울역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더 많은 시민을 만나는데 주력했습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귀성길 인사를 건네며 당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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