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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대북제재 흡족…北 SLBM 준비 정황
2017-09-29 19:29 뉴스A

중국이 이렇게 대북 제재에 동참하자 미국은 환영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직접 중국으로 날아갔고 더 강력한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동참에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수전 손턴/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우리는 현실감각을 가지고 중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중국의 재제 협조 진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합작기업을 폐쇄하며 실효성 있는 압박에 나서고 있는 걸 긍정적으로 평가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화당 행사에서 중국의 제재 동참이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친밀한 관계 덕분이라며 시 주석을 극찬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중국을 찾아가 더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방중을 비롯한 여러 의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북한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은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는 "남포 조선소에서 SLBM용 바지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제재 효과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쇄적 경제 구조를 가진 북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동(VJ)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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