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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끝나면 한미훈련’ 못 박은 주한미군사령관
2018-02-21 19:17 뉴스A

'올림픽 때문에 미뤘던 한미 군사훈련을 올림픽이 끝나면 재개한다.'

한동안 우리 정부에선 이런 말조차 꺼내기 어려웠던 기류가 있었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 역시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영무 국방장관이 4월 이전에 한미연합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미국도 훈련 재개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수십년간 해왔던 한미연합훈련을 다시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은 우리의 강력하고 견고한 동맹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키리졸브와 을지프리덤가디언, 독수리 훈련을 지칭하는 2개의 지휘소 연습과 1개의 야외 기동연습을 해마다 실시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동맹 강화와 북한의 침략 억제,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연합훈련이 재연장되거나 중단되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겁니다

한미 양측은 평창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훈련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을 4월 1일에, 키리졸브 훈련을 4월 23일에 시작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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