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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희정 성폭행 논란’ 충남 민심 공략
2018-03-16 11:14 뉴스A 라이브

6·13 지방선거 이제 8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공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홍준표 대표는 어제 강원을 방문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갑니까?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충남 천안을 방문합니다.

홍 대표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청취하고 있는데요. 천안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충남 천안에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논란 이후의 요동치는 민심을 들으러 가는 것입니다.

당초 충남도지사 선거에 대해 한국당에서는 쉽지 않다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홍준표 대표는 그동안 "안 전 지사는 대학 후배로, 개인적으로 친하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처신했나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비판을 가급적 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거는 선거인만큼 홍 대표가 오늘 어떤 발언을 할지도 주목됩니다.

충남도지사 선거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고, 한국당에서는 후보로 거론된 이명수 의원과 이인제 전 의원 등 가운데 전략공천을 할 예정입니다.

[질문2] 지방선거 공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안희정 전 지사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의혹을 놓고 진화를 하느라 진땀을 뺐었지요. 이제는 당을 추스르고 속도를 내겠다는 뜻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치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구와 경북은 경선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서울과 경남, 충남은 우선 추천 지역, 다시 말해 전략공천 지역으로 골랐습니다.

현직 단체장이 있거나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부산 울산 인천 충북 제주는 단수 추천지역으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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