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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배후 의원 밝혀라”“민주당은 사설 국정원” 공세
2018-04-14 19:12 뉴스A

여당의 핵심 의원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자, 야당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이름부터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조작 의혹 배후를 밝히라며 엄중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지금 당장 민주사회에서 존재해서 안 되는 인터넷 괴물을 키워온 현역 의원의 이름부터 국민 앞에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의 개입이 확인될 경우 탄핵 이후 기울어진 민심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에섭니다.

전 정부의 적폐로 낙인 찍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댓글 조작 사건에서 여권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권성주 / 바른미래당 대변인]
"전 정권에 대한 공격과 국민적 분노에서 일어선 문재인 정부의 존립 기반이 소멸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SNS에 "민주당은 사설 국정원"이라며 "국정원 댓글 사건에 국정원 해체하라고 했듯이 민주당은 해체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집안 단속도 못한 여당 지도부는 보수 댓글부대 운운하며 남 탓하기 바빴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

hiho@donga.com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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