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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미국 약속 안지키면 심판 받을 것”
2018-07-13 19:35 뉴스A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를 향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비핵화에 합의한 북미 정상을 향해선 서로의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깜짝 방문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문재인 대통령이 한 달 만에 똑같은 장소인 마리나베이샌즈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배우겠다'며 경제 개발 의지를 보여준 장소를 문 대통령이 찾은겁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특별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전 세계에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이념 대결에서 벗어나 북한을 정상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욕이 매우 높았습니다."

새로운 경제지도, 남북 경제공동체를 언급하며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향해선 비핵화와 관련된 상호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제사회 앞에서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순탄하지 않아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를 낙관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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