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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영업자·기업 어려움 해소에 최선”
2018-12-07 19:48 정치

오늘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며 1964년에 제정한 '무역의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 성과를 강조하면서도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아쉬움을 밝혔습니다.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부진을 직접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수출이 늘고, 기업의 수익이 늘어도 고용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도 알고 있다며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연설문에 담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정책 기조 변화 예고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청와대는 기조 변화가 아니라 문제점 보완을 강조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에 이르기 위해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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